곽용환 고령군수가 27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곽용환 고령군수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야문화권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에 참석하고 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의장인 곽 군수는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 글로벌 시대 지역 자생력을 키우고 영호남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 △가야문화권 유물 및 유적을 발굴·보존하기 위한 정책수립 및 예산 등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곽 군수는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지방화·세계화 시대에 지역 균형 발전과 영호남 동반 성장을 통한 국민 대통합과 더불어 국정 지표인 ‘문화융성’ 달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며, 전 국민적 관심과 정부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완영 의원이 대표로 총 18명이 공동 발의 한 특별법은 △새누리당 이군현, 여상규, 이명수, 이정현, 김종태, 김성찬, 윤영석, 강석진, 엄용수, 추경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김경수, 안호영 의원 △국민의당 주승용, 이용주, 이용호, 정인화 의원 등 3당 중진 의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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