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이 1년 간의 포항시 근무를 마치고 오는 29일 경북도로 복귀한다.
경북 포항시는 제16대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의 이임식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외부 인사들과 동료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재춘 부시장에게 재직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직원들도 시의 발전을 위해 쏟은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1년 간 이강덕 시장님을 모시고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현장을 누볐던 시간들을 돌아보니 보람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시의 발전을 기원하며, 포항을 떠나서도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 부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위해서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이라며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부시장은 1957년생으로 1981년 공채 7급으로 공직에 입문, 1995년 시군통합 시 포항시 북구청 건축과장을 역임하고 경북도 민방위재난관리과장, 건축지적과장, 지역균형건설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7월 이사관으로 승진해 포항시 부시장으로 발령받아 현재까지 재임해 왔다.
평소 ‘소통’과 ‘협업’을 중시한 이 부시장은 재임기간 동안 ▲전략사업추진단(프로젝트9) ▲형산강 프로젝트 ▲폐철도 공원화 사업 ▲경북도 동해안 발전본부 유치 ▲산업구조 다변화 ▲포항공항 활성화 ▲울산~포항고속도로 등 창조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힘쓰고 특히 사상 최대 국비예산을 확보해 지역의 SOC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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