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이 29일 민선 6기 취임 2주년에 즈음해 시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시정방향을 밝혔다.
취임이후 지지부진했던 대형 국책사업과 지역 현안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 본격 추진하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기반 조성에 집중해 튼실한 지역경제의 초석을 다진 점을 가장 큰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
최 시장은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매년 1만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1만0655개, 1만4976개로 초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6200여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보이고 있어 연말이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우수기업과의 MOU체결을 통해 4533억원의 투자유치도 이끌어냈다. 특히 경산공설시장 등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활성화 사업추진으로 서민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다.
무엇보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산4일반산업단지, 진량3일반산업단지, 대구연구개발특구 조성 등 첨단산업도시로의 기반 확충과 첨단의료신소재, 차세대 자동차산업, K뷰티 화장품 산업, 탄소소재 부품산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창출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2015년 4월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를 개관해 다양한 강좌와 폭 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증축’, ‘자인시립어린이집 신측’, ‘지역자활센터건립 예정’ 등 복지 인프라 확충을 가시화시켰다. 특히, 질 높은 지역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당동에 270억원을 들여 경북대 병원과 함께 2019년까지 150병상의 경북도 재활병원 건립도 추진 중이다. 착한일터 직장 나눔 캠페인 참여로 공직내부 기부문화 확산 등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 하양~남산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경산4일반산업단지 진입로 등 동서간 도로 확충,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도심 혼잡구간인 국도4호선 경일대~동서오거리 구간 확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남천(영대교 하류) 보도교 설치,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대구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간 도로개설 등 시민 생활편의와 경제 활동망 확충의 도시 인프라 확충 노력도 돋보였다.
주거단지 조성 도시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2017년까지 진량선화지구 13만1000㎡, 자인서부지구 8만1000㎡, 임당역세권 9만8000㎡가 조성되고, 하양지구는 2019년까지 48만2000㎡가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농촌 정주환경 조성에 힘써 왔는데, 면소재지(하양읍, 와촌면자인면, 용성면, 남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화성 묘목권역 및 육동권역 종합정비를 위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문천지 일대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시범사업’(투게더 빌리지 선정), 동서3리 배수로 정비공사 등 ‘농촌 생활환경 정비 사업’등에 공모해 총 국비 477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품격 높은 문화예술 기반구축에 나서 시민회관 공연시설 개선, 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남천둔치· 남매공원·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프로그램 유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이와 함께 2016년 본예산 기준 재정규모 7000억원을 넘어서고, 1회 추경예산 기준 국비 176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경산시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각종 외부기관 평가에서 2014년 29개 분야, 2015년 32개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평가 받았다. 특히 제안제도, 규제개혁, 평생학습, 청렴도 분야에서는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경산시의 대외적인 위상 제고와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끌어 올렸다.
최 시장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시민의 삶을 더 가치 있고 품격 있게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기본과 원칙 없이는 미래의 희망이 있을 수 없다는 신념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직내부의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 만큼 책임지고 바꾸어 가는데 주력해 왔다.”고 지난 2년을 회고했다.
최영조 경산시장
향후 경산시정의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첨단산업 인프라 등 경산시 강점을 극대화한 미래전략산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기반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 실속 있는 지역경제 다지기, 도시발전 저해요인 해결을 통한 지역균형개발의 가시화, 조화롭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행복체감지수 제고, 6차 산업 활성화 등 창조농업 육성, 지역과 시민을 위한 공직사회 협업문화 활성화 등이 큰 틀이다.
이중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돼 현재 47개 업체에 65만7961㎡(약20만평) 분양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도 2017년 상반기 내 분양할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경산시 압량면 금구리 일원에 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해 29만6000㎡(약 9만평)를 2018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동부동 및 진량읍 상림리 일원에 올해까지 60만2800㎡(약182만평)의 대구연구개발 특구가 조성된다. 화장품특화단지는 후보지 선정 용역 중에 있으며,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약 10만평을 조성해 경산시를 화장품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1000여 동료 동직자와 함께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치고, 경산만의 가치창출로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민선6기 2주년에 대한 별도 기념식 없이 직원 조회로 대체하고, 환경미화원 체험·배식봉사, 기업체 방문 등 민생현장을 둘러보며 남은 2년의 시정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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