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주립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청송군이 주최하고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우크라이나 주립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오는 7월 4일 오후 8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악기 해금과 첼로, 트럼펫, 플롯, 성악 등 국악과 클래식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해금 강민승, 소프라노 김현애, 테너 이홍길, 첼리스트 세르게이 리자노프, 트럼펫 드미트리 하브리욱 등 세계적 음악가와 오케스트라단의 협연이 있을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산토끼 행진곡,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O Sole mio(오 나의 태양), 그리운 금강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악과 클래식의 퓨전공연으로 동·서양의 음악적 교감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공연으로 무더위를 식혀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02년 창단, 음악사에 길이 남는 지휘자 구스타프 말러, 슈트라우스, 루 제로 레온 카발의 지휘봉 아래 세계적 오케스트라단으로 시작했다.
스페인,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다수 국가에서 초청돼 성공적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교향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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