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사천시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 및 송림리 소재 직파재배단지에서 벼 생육상태 및 직파재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견학<사진>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견학은 농협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지난 5월 12일 전국시연회 개최에 이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농업인, 농업기관 및 단체 등 500여명이 경남을 방문해 기존 이앙재배와 벼 직파재배기술을 비교하는 이론 및 현장기술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경남농협과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벼 직파재배를 시범사업으로 선정, 5개 시군 6개 농협에서 482ha의 직파재배를 실시했다.
김진국 본부장은 “벼농사 생산비의 증가, 농가 소득감소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앞으로 벼 직파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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