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도시 통영에 울려 퍼지는 작은 음악회(사진=통영시청)
6월 24일 금요일 오전 10시 도남동 유람선터미널에서 밴드연주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와 도천 테마공원에서 각각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있으며, 25일에는 남망산 공원, 도남동 분수공원, 욕지도, 연대도 및 죽림 내죽도 공원에서 저녁시간대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순신 공원, 미수동 해양공원 등 10개소에서 14주에 걸쳐 총 200여 차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거리의 악사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창의적 음악활동 장려와 시민들의 자발적 음악 네트워크 형성으로 생활 속에 음악을 향유토록 기획된 것으로, 특히, 지난 해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음악도시 통영을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는 유네스코 창의음악도시의 격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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