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30일 본사 스카이홀에서 창사 36주년을 맞아 CEO 신(新)경영방침 선포식 및 포티 두돌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이번 창립행사를 통해 그동안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공기업상을 확립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오랜 기간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창조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현재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신공항사업, 해외공항사업 진출 등 새로운 미래 성장사업에 도전하자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공사는 제11대 성일환 사장 체제를 맞아 ‘국민과 함께 새롭게 비상하는 KAC’라는 신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새로운 경영방침에는 경영효율화, 안전·보안이 보장되는 공항,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미래 연구역량 강화, 글로벌사업 지속 추진, 창조적 기업문화 정착의 6대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공사의 비전과 미션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CEO의 경영철학이 담겨 있다.
한편 세계적인 만화가 이현세 작가의 손을 거쳐 탄생했고 어린이 등 미래고객에게 인기가 더 높은 공사의 캐릭터 마스코트 ‘포티’의 생일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장과정을 소개하며 생일케이크도 나누는 두돌 축하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공사 성일환 사장은 “오늘까지 한국공항공사가 국민에게 사랑받으며 성장해올 수 있는 배경에는 관계기관, 항공사, 협력업체 등 모든 공항 종사자의 노력이 컸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항의 최고 가치인 안전과 보안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공항 종사자와의 협업과 파트너십은 물론 함께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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