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팬스타드림호(2만1,688톤‧사진)가 오사카크루즈 상품의 특별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사인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창립 26주년(7월12일)을 맞아 기념 고객사은행사로 7월1일부터 10일까지 오사카크루즈를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7~8월 성수기 때 매 항차 당 선착순 10명에게 요금의 50%를 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 얼리버드’ 행사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추석 연휴기간 명절 준비로 바쁘고 힘들었던 여성들을 위해 9월 한달 간 매 항차 당 선착순 예약자 10명에게 ‘여성들을 위한 오사카여행 특가상품’을 제공한다. 이 상품도 예약 접수기간은 7월1일부터 10일까지이다.
이와 함께 피서 절정기인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팬스타드림호의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 때 선상 헬기데크 등 야외공간에서 바비큐파티, 칵테일파티, 맥주파티, 국악공연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팬스타그룹은 최근 특별기획상품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부산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를 관광한 뒤 토요일 낮에 돌아오는 2박3일 일정의 ‘오사카 투나잇 워크숍 크루즈’와 ‘노래교실 크루즈’ 상품을 시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2005년부터 팬스타드림호에서 공연과 뷔페식사를 제공하는 크루즈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크루즈관광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다채로운 상품과 이벤트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4월 취항 이후 무사고 운항을 자랑하는 팬스타드림호는 폭 25m, 길이 160m, 여객정원 545명의 대형 선박으로 기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운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체의 흔들림을 감소시켜주는 스테빌라이져를 장착하고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제공한다.
팬스타드림호는 부산~오사카 간을 주 3회(부산→오사카 : 일·화·목요일, 오사카→부산 : 월·수·금요일)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매월 셋째 주는 ‘현해탄 원나잇 크루즈’)를 운영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