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군의회 제공
[충북=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제7대 옥천군의회가 6월 30일을 끝으로 2년간 총 17회, 163일의 회기를 통해 25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처리안건은 조례·규칙안 143건, 예산안 8건, 승인·동의안 27건, 건의·결의안 6건, 기타 일반의안 64건 등으로, 이 중 19건은 의원 발의한 것이다.
또 지난해 1월 ‘충북도립대학 기숙사 건립 촉구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물이용부담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 등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문’은 실제 법 개정이 이뤄져 성공적인 의정활동으로 꼽힌다.
올해는 지역 현안 사안으로 대두된 농산어촌개발사업 우수 지자체인 충남 청양 알프스 마을을 찾아 군정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의회는 군정 현안에 대해 총33건의 군정에 대한 질문 및 24회에 걸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사진=옥천군의회 제공
군 의원들은 매월 2회 총 48회의 의원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요구사항과 문제점을 수시로 집행부에 전달함으로써 군정에 민의가 반영되도록 노력했으며, 사회복지시설 방문, 농촌일손돕기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동남4군 합동 의원연찬회, 금산군의회 정보교류 간담회 등을 통해 정보교환, 유대감 형성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충북 옥천군의회 민경술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의회발전을 위해 수고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군의회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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