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공적개발원조사업 인지도 제고 및 참여기반 확대를 위해 출범하는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의 개소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손동철 경북대총장, 김인 KOICA 전략기획이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 NGO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국가차원의 공적개발원조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차원에서도 KOICA, 대학교,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협력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목표로 이번 센터를 공동으로 설립 운영한다.
센터는 지역주민,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ODA사업 교육 및 홍보, 신규사업 발굴, 사업수행 컨설팅, 네트워크 강화 등을 수행하고 지역 및 중앙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국제협력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시의 핵심정책인 물, 에너지, 의료산업과 연계 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의 대학 및 NGO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대구·경북지역의 기관·단체들이 상호연계해 각종 사업을 발굴하고 참여를 확대하게 되면, 대구경북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산업 발전에도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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