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대구 달성군 관광명소가 드라마, 예능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준기,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보보경심:려’가 지난달 28, 29일 이틀 간 달성군 남평문씨세거지, 달성군청 100년 타워 뿌리광장 등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사전제작 방식으로 제작되는 ‘보보경심:려’는 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드라마로 중국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가장 뜨겁게 달굴 드라마로 일찌감치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재작년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도 화원동산, 허브힐즈, 스파밸리 등 달성군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해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곳 배경으로 사극 드라마를 촬영하면 대박을 터뜨린다는 비슬산 대견사 삼층석탑도 달성군 대표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추노, 대왕의 꿈, 장영실 등 굵직 굵직한 사극 드라마들이 대견사에서 촬영됐다. 현재 방영 중인 사극 드라마 ‘옥중화’는 최근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품은 비슬산 일원에서 촬영했다.
달성군 명소가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마비정 벽화마을이 ‘런닝맨’ 촬영지로, 중국판 런닝맨 ‘쾌락행천하(快樂行天下)’도 가창 포레스트 스파밸리에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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