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능경기대회-바리스타 부문. 사진=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지부 제공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지난달 30일 개최된 ‘2016년 대구광역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일 호텔 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열린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3일 간 대장전을 마쳤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26개 직종에 19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상 24명, 은상 20명, 동상 16명 총 60명의 입상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고 기권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5만원 상당의 참가 장려금이 지급됐다.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 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또 금상수상자예게는 9월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대구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전국대회에서 우승 할 경우 세계장애인기능올림픽 선발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김창환 대회운영위원장은 “지난해 비해 입상자가 10명이나 늘어나는 등 선수들의 기능수준이 향상돼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기술을 점검하고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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