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가운데가 KOEN 손광식 기획관리본부장.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 이하 KOEN)은 지난 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홍영표·김경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회적기업 내일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날 사회적기업 육성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KOEN은 사회적기업 제품의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내부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 개최 시 일정비율로 사회적기업을 의무적으로 참여시켜 구매 및 판로촉진에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13년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이 35억에서 2014년도에는 39억, 2015년도에는 77억 원 규모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1차 협력중소기업과의 연구개발형 성과공유제 추진을 통해 성과공유 수익금을 사회적기업에 재투자해 선순환 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장애인 및 취약계층, 어린이 등 복지 사각지대 주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로 참석한 손광식 기획관리본부장은 “공기업으로서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우선구매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전한 기업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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