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에 따르면 김씨 등 5명은 지난해 12월15일 오후 9시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앞 해상에서 암컷대게 불법포획 어선으로부터 고무보트를 이용, 시가 4100만원 상당의 암컷대게 50자루(약 8200마리)를 건네받아 영암1리 부두에 입항했다.
이후 포터차량으로 이적하다가 잠복 중인 경찰관이 접근하자 고무보트를 이용해 해상으로 도주했으나 포항해경의 6개월간에 걸친 추적으로 일당 중 3명을 체포해 2명은 구속 수사, 1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구속된 피의자는 운반책 김모씨와 운반차량(포터) 운전수로 밝혀졌다”며 “도피 중인 2명과 암컷대게 포획어선은 계속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올해 대게 불법 포획 관련 37건, 66명을 검거했고 이 중 11명이 구속됐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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