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동휠체어 급속충전 행복충전소 확대 운영
[대전=일요신문] 박장선 기자 =대전 동구는 장애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 등의 이동 편의에 큰 도움을 주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대상으로 급속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충전소 확대 운영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앙동 등 9개 동 주민센터에 최신형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함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동구청사, 대전역, 복지관 등을 포함해 20곳의 행복충전소에서 총 21대의 급속충전기를 보유·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충전기를 통한 완전 충전에 평균 8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반해,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1시간 안에 70~80%가 충전되는 등 일반충전기 대비 평균 4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행복충전소 추가 설치 장소는 중앙동, 신인동, 효동, 판암2동, 자양동, 가양2동, 성남동, 홍도동, 산내동 주민센터이다.ps4436@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