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오두병·임용택 연구팀 미니서클 이용 중간엽줄기세포 성능 향상 기술 개발
한국연구재단은 생명공학연구원 오두병 박사·성균관대 임용택 교수가 고리형태의 유전자 발현 벡터인 미니서클을 이용, 세포치료제로 활용되는 중간엽줄기세포가 손상조직으로 집중이동하는 능력을 크게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중간엽줄기세포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손상조직으로의 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유전공학적 조작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 바이러스를 이용한 유전자 전달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암 유발 가능성과 면역반응 등 안전성 문제로 임상 사용이 제한돼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팀은 유용유전자를 미니서클에 실어 마이크로포레이션 방법으로 중간엽줄기세포에 도입하면 유전자 전달효율이 크게 높아지고 그 발현양도 일주일 이상 높게 유지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바이러스 대신 미니서클을 이용해 유용 유전자들을 중간엽줄기세포에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성과는 ‘바이오머터리얼즈(Biomaterials)’ 6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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