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천문대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대전시민천문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7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001년 개관한 대전시민천문대는 건립된 지 15년이 지나면서 시설노후와 장소협소로 인한 불편사항 증가와 타 천문대와의 경쟁력 저하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시에서는 천문대 발전을 위한 현안문제 해결 및 단계별 시설개선 마련을 위해 7일부터 17일까지 시와 천문대 홈페이지(http://star.metro.daejeon.kr/)를 통한 설문조사와 함께 천문대를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도 실시한다.
설문내용은 총 10개 항목으로 방문목적, 운영프로그램, 시설만족도 및 개선사항, 향후발전방향 등으로 구성하였고, 자유로운 의견 기술도 가능하다.
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그룹, 학계,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과 함께 하는 토론회를 오는 28일 개최할 예정이며, 8월 중 천문대 현안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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