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장산숲’은 마암면사무소를 기준으로 개천 방향으로 3분 정도를 달리다보면 좌측편에 아름답게 자태를 뽐내는 장산숲이 있다.
1987년 지방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된 장산숲은 약 600년 전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에 바다가 비치면 좋지 않다는 풍수 지리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산림청과 유한킴벌리 등이 공동 주최한 ‘제 10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숲으로 선정되었다.
장산숲에서 힐링 중인 탐방객은 “요즘 지역경기 불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이곳 장산숲을 찾아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며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최적의 장소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곳에서 힐링을 권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장산숲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은 연못에 있는 연꽃들이 갓 봉우리를 피우기 시작한 요즘이 최적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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