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종합주류기업 무학의 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6일 마크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 미국대사가 무학을 방문했다.<사진>
이날 리퍼트 대사는 경남 창원시 무학 창원1공장을 찾았으며, 최재호 무학 회장과 임직원들이 그의 방문을 환영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후 생산시설과 굿데이뮤지엄을 최재호 무학 회장과 함께 둘러봤다.
무학의 대표 브랜드 ‘좋은데이’와 탄산 과실주 ‘트로피칼이 톡소다’를 시음하고 한국의 주류문화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리퍼트 대사는 고도화된 최첨단 생산시설과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에 노력하는 무학에 감탄하기도 했다.
무학 창원1공장은 1일 최대 144만병을 생산 가능한 시설로 소주 ‘좋은데이’와 ‘화이트’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해 33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 고도화를 완료했으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픔안전관리인증(HACCP)를 획득하기도 했다.
굿데이뮤지엄은 무학이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과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해 설립했다.
지난해 7월 개관한 굿데이뮤지엄은 총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전 세계 주류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총 면적 1,734㎡(524평) 규모에 전 세계에서 수집한 3,300여종의 주류를 볼 수 있다.
1년 동안 25,230여 명의 관람객과 700회의 단체 방문, 31종의 주류 기증참여가 이뤄지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무학은 순한소주 ‘좋은데이’를 비롯해 과일 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유자, 석류, 블루베리, 자몽, 복숭아, 파인애플), 탄산과실주 ‘트로피칼이 톡소다’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부산과 울산·경남을 넘어 전국 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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