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인터넷을 통해 각종 지식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폰은 현대인에게 필수가 된 지 오래다. 특히 어플리케이션, 일명 ‘앱’이라는 응용프로그램은 쇼핑.학습.육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일상생활을 윤택하게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필요로 하는 앱, 나에게 특화된 앱이 있다면 얼마나 편리하고 유용할까.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30일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자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발휘해 자신만의 스마트폰 앱을 만들어보는 ‘Make App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신세계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Make App 과학교실’은 ‘앱 인벤터’라고 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 개발 도구를 활용해 앱을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앱 인벤터 시작하기 △웃음보따리 앱 만들기 △주크박스 앱 만들기 △그림판 앱 만들기 △스케치북 앱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며, 이화여자대학교 창의교육센터 소속의 과학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참가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5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또는 교육지원과로 유선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교재, 중식비 등 재료비 3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가정 학생에게는 재료비 전액을 면제해준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중학생의 과학적 사고 함양을 위한 ‘YDP 과학인재교실’, 최근 혁신적인 툴로 인정받는 3D프린팅 교육인 ‘청소년 공학교실’, 별과 우주를 관찰하는 ‘천문과학교실’ 등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과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참여와 실습 위주의 여러 사업들을 운영해 유능한 과학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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