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양재 권역 관통 ‘복정~경마공원간 복선전철’ 신규사업 최종 확정!
이번, 발표된 정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인 위례과천선은 총연장 15.2km, 총 사업비 1조 2천245억 원이 소요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위례신도시 조성 등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4년 사업성 부족으로 노선이 폐지된 위례과천선 사업은 지난 2년간 서초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과천, 강남, 송파구 등 4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철도노선을 재추진한 결과, 신규 광역철도 사업에 반영될 수가 있었다.
이번 복정~경마공원 간 복선전철 노선 확정에 따라 지하철 4호선, 신분당선, 분당선, 8호선 등 남북간 철도와, 동서철도의 연계로 철도 네트워크 등 구축, 강남대로, 양재대로 등 이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초구는 지난 2월 양재동과 우면동 일대를 도심형 R&D지구로 육성하는 정부의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서 이번 복선전철 사업의 확정으로 양재동 일대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하려는 구의 ‘나비플랜’이 더욱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초구의 도시발전계획 ‘나비플랜’은 △양재R&D 특구지정을 통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 △경부고속도로 양재 IC~한남IC 구간 지하화, △고속터미널의 도심외곽 이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양재R&D 현장을 방문 후 서울R&D전초기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변화를 보여준 바 있다.
또, 이번 복선전철 사업 확정은 구가 추진 중인 경부간선도로 양재IC~한남IC 구간 지하화, 고속터미널 양재동 이전과 맞물려 양재지역이 육상(경부고속도로), 철도(광역철도), 항공(공항터미널)까지 연결하는 전국을 하나로 묶는 교통 허브로 이어질 전망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위례과천 복선전철 사업 확정으로 서초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비플랜’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광역철도가 개설됨에 따라서 양재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대폭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ilyo77@ilyo.co.kr
-
7개 자치단체장,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결의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43 )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추진협과 선도사업 선정 촉구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03 )
-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 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장 당선
온라인 기사 ( 2024.12.12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