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영주 애그로시스템공학부 교수)는 5일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경남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사진>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1층)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을 만들기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 시ㆍ군(읍ㆍ면)간,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있는 마을만들기’의 성공적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4개 분야(소득․체험, 문화ㆍ복지, 경관ㆍ환경, 시군), 농촌운동 2개 분야(읍ㆍ면, 마을)로 나눠, 사전 및 현장평가를 거친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와 주민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뮤지컬 공연ㆍ검무ㆍ다듬이 공연ㆍ무용ㆍ합창ㆍ모듬북ㆍ풍물놀이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분야별 우수사례는 ▲‘마을소득이 주민 복지로 환원되는 하남 양떡메마을 행복이야기’라는 주제로 발표한 합천 양떡메마을이 체험ㆍ소득 분야에 ▲‘전통이 살아숨쉬는 행복한 검무마을 신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밀양 신안마을이 문화ㆍ복지 분야에 ▲‘매화꽃 피는 마을의 웃음 꽃 이야기’라는 주제로 발표한 하동 매계마을이 경관ㆍ환경 분야에 ▲‘거창한 행복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발표한 거창군이 시ㆍ군 분야에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농촌운동 분야로는 ▲‘동부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거제 동부면이 읍ㆍ면 분야에 ▲‘동산마을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고성 동산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분야별 우수마을, 시ㆍ군 및 읍ㆍ면은 8월 31일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에 입상하는 마을, 시ㆍ군 및 읍ㆍ면은 시상금과 함께 ‘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창조적 마을 만들기) 신규사업 신청 시 인센티브(가점)의 혜택이 주어진다.
본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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