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은행장은 8일 오후 울산광역시청을 방문해 김기현 시장에게 ‘소외계층 여름이불 기탁 증서’와 ‘저소득가정 청소년 위생용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사진>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여름이불 구입비 3000만원은 여름철 무더위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 840세대에 지원된다.
또 위생용품 구입비 2000만원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위생용품 구입에 곤란을 겪는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해 쓰인다.
위생용품은 울산지역 초·중·고교 보건실과 교육복지실 등지에 비치돼 무료로 제공된다.
손교덕 은행장은 “평년보다 이른 여름철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큰 불편함을 겪고 있을 저소득가정 그리고 생활고로 인해 위생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의 고충이 줄어들기 바란다. 지역 소외계층과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도움이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BNK경남은행은 창원시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해 위생용품 구입비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오는 12일에는 창원시에 소외계층 여름이불 구입비를 전달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