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미용봉사단이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아트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 1주년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고상동 평생교육처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최복용 학생, 조혜경 교수.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봉사단은 지난 8일, 서울시 성북구 아트홀에서 열린 ‘성북구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 1주년 기념식’에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김영배 성북구청장으로부터 유공자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는 사랑의 미용봉사활동을 펼친 영진사이버대 재학생 대표 최복용(뷰티케어학과·2년)씨와 고상동 평생교육처장, 조혜경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대학 뷰티케어학과 수도권지역 재학생 모임인 헬스앤뷰티매니저 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성북구 장위2동 주민센터를 매월 한 차례 방문해, ‘우리동네 행복한 미용실’을 열어왔다.
이 활동에는 이 지역 저소득 홀몸 노인 등 매회 30여 명이 찾아와 미용서비스를 받았다.
봉사를 펼쳐온 최복용 씨는 “내가 가진 재능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또 웃음을 줄 수 있어서 즐겁게 봉사했다”며, “표창까지 받게 돼 더욱 기쁘며, 대학졸업 후에도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혜경 지도교수는 “재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미용봉사를 해왔는데 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에게도 이웃사랑과 봉사정신 실천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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