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전국 광역시 최초로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에 서도면 주문1리 마을이 선정돼 금년 안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화군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금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문1리 주민들은 올 겨울부터 LPG로 난방과 취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PG 배관망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지역에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에너지를 도시가스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각 가정마다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열악한 생활여건에도 불구하고 비싼 등유 등에 의존해 오던 에너지 공급 체계가 획기적으로 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열악한 서도 지역에 대해 LPG 배관망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및 마을 지원 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에너지 공급 체계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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