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소년동물보호 명예감시원들이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지역 고등학생 18명으로 이루러진 청소년동물보호명예감시원이 9일 한국평생교육원에서 동물보호에 관한 기본 교육을 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청소년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반려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대전지역의 고등학생으로 이루어 진 봉사단체로, 대부분 수의과대학을 비롯한 동물관련 대학을 지원하고 싶어 하는 학생이다.
참여한 학생은 “대전의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어른들은 공부가 우선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진정한 봉사활동을 통해 공부에 대한 열정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므로 어른들로 이루어 진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9명과 조를 이루어 활동을 하게 할 계획이며, 우선 보라매공원, 유등천변, 유림공원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산책의 에티켓, 반려동물 기르는 사람의 의무 등을 홍보하고 공원의 환경정화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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