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사진>
허 시장은 그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의 소신대로 ‘사무실 회의’보다는 ‘현장행정’에 집중하면서 당면 현안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이에 따라 허 시장 취임 후 6급 이상 공무원과 도시개발공사, 문화재단, 복지재단 등 산하기관 임직원까지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는 이번에 처음 열렸다.
이는 단기간에 시정을 안정화시킨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반기 시정 운영의 고삐를 더욱 죄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허 시장은 각 부서장으로부터 장유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안동공업지역 재개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과 7월 중 주요 업무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특히 하반기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행정을 적극 실천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하절기 풍수해 등 각종 재해재난과 건설공사현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대비할 것과 폭염기 시민건강관리와 피서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시와 농촌, 구도심과 신도시, 동·서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시민 대통합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청렴, 청결, 친절운동이 시민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가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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