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국내 최초 스마트폰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NH콕(CoK)뱅크’의 대고객 서비스를 지난 9일부터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NH콕뱅크는 상호금융 자체 혁신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 5가지(조회, 송금, 결제, 대출, 금융비서)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크 앱 서비스다.
특히 서비스의 이름은 ‘CoK’(Cooperatives of Korea)은 대한민국 농업협동조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안전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임직원 대상 시범서비스를 거쳤다.
특히 ‘NH콕(CoK)뱅크’는 간편 송금의 경우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관문의 핵심 기술인 음성인식으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해 농사일에 바쁜 농업인과 스마트폰 작동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고객도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김진국 본부장은 “상호금융 스마트뱅킹 고객이 1,100만명 이상 확보되면서 첨단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향후 NH콕뱅크에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유통· 결제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 기능도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NH콕뱅크 앱은 공인인증서나 OTP없이 핀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구글 마켓에서, 아이폰(iOS) 사용자는 22일부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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