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11일 여름철 재난발생 위험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매립지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시설은 제2매립장과 침출수처리장 등 국가기반시설과 안암호 배수펌프장 및 배수갑문 등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일부터 5일 사이 매립지에 내린 집중호우(누적 강우량 213mm)로 인한 취약지역의 실태를 파악하고 제1호 태풍(네파탁) 영향으로 12일부터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수해 대비 안전관리 실태 및 사전예방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이재현 사장은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건설공사장 및 현장 사업장에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L공사는 지난달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특별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해 위험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를 강화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재난대책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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