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7월말까지 중국 산동성에 콜센터를 차린 후 국내 피해자 12명으로부터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참과 검찰을 사칭한 이들은 “계좌가 범행에 이용됐으니 안전한 계좌로 돈을 이체해야 한다”고 속인 후 돈을 송금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송금책과 대포폰 공급책, 인출책 등으로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단순 인출책 검거에만 그치지 않고 세밀한 분석과 끈질긴 수사로 해외에서 범행을 실행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과 대포폰·대포통장 모집책, 송금책 등 일당을 전원 검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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