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의령군은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1차 공동방제를 10일부터 25일까지 전 읍면에서 일제히 추진한다.
군은 벼 병해충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추진을 위해 의령농협‧동부농협 및 영농조합법인에 농업용 무인헬기 4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4억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무인헬기 방제 임대료 ha당 100천원을 전액 지원한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약제비(농약)만 부담하면 된다.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농가이며 의령농협과 동부농협에서 방제 실시 이전까지 신청 접수받고 있으며, 7월 중순부터 1차 방제를 실시하고 8월 중순경 2차 방제를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농업기술센터에 총괄부서를 편성 하여 현장을 점검‧지도하며, 방제지역 마을리장과 읍면담당공무원을 입회하도록 하고, 지역농협(의령. 동부농협)에서는 읍면과 협조하여 병해충 공동방제 대상농가를 선정, 무인헬기 조종사를 확보하여 공동방제를 시행하게 된다.
공동방제 하는 벼 병해충 대상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이며 주요발생 시기별 및 상습 발생지역 순회예찰에 따른 돌발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기동예찰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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