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각종 농업관련 보조사업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 지원된 민간보조 농업시설물 활용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실태점검반은 2011년부터 정부지원 등을 받아 설치한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등 총 2,189개소의 농업시설물에 대해 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농업시설물 설치 후 방치, 목적 외 다른 용도 사용여부, 관리상태, 시설물의 양도, 교환, 대여, 담보제공 등을 조사해 향후 농업보조사업 지원의 기초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농업시설물 관리상태, 목적 외 사용여부 등 관리부실이 확인된 보조사업자에 대한 시정요구는 물론 시설물 관리대장 재정비 등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강화로 민간보조사업자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적 관리에 만전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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