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빠른 7월 중하순 발생 예상
적조생물의 일종인 코클로디니움은 고밀도로 발생하면 양식어류의 대량폐사를 유발시킬 수 있다. 이 때 어류가두리 및 육상양식장에서는 양식어장 특성에 맞는 적절한 적조대응이 필요하다.
어류 양식장에서는 적조가 발생하기 전에 사육현황과 가두리 대피장소를 파악하고 양질의 먹이 공급과 시설장비를 점검해, 적조출현 시에는 사육밀도와 먹이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적조발생 시 상황 및 전망을 매일 홈페이지와 관계기관 팩스송부, SMS 및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하고 있다. 적조 밀도가 1,000 cells/ml 이상일 경우에는 먹이공급 전면 중단과 충분한 산소공급 등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매년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적조 발생 전부터 소멸 시까지 해역별 ‘양식어장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적조대응 현장교육에서는 품종별·양식방법별·적조단계별 사육밀도 및 사료량 조절, 사전 질병검사, 조기 출하 및 방류, 가두리 대피장소 및 황토 준비 등을 지도하고, 현미경·액체산소·포기장치 등의 제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적조 발생 전부터 해역별 적조대응 현장교육 실시로 양식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
‘제1회 지역사회 에너지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료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17 )
-
[김해시] 홍태용 시장 “민생안정 공직기강 확립 행정력 집중”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9 )
-
[부산시교육청] 행안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공모 국무총리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