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으로 복숭아를 수출했던 삼성산작목반이 올해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11일 홍콩을 시작, 동남아지역에 복숭아 수출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산작목반 조태곤 대표는 “전국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전 작목반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라오스시장공략을 위해 샘플을 선적할 예정이다. 향후 동남아지역에 청도복숭아의 이름을 널리 알릴 갓”이라고 밝혔다.
청도군은 감가공품, 팽이버섯, 김치 등 지역농산물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달 아이스홍시까지 수출해 올해 수출정책 우수시군에 걸맞는 활발한 수출활동을 하며 명품농산물 수출시군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급 등 수출농가의 수출역량강화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최고 품질의 복숭아 생산지인 우리군의 위상을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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