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수성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민선6기 2주년을 맞은 이진훈 수성구청장의 공약사업이 65.8%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대구 수성구청은 ‘민선6기 구청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민선 6기 구청장 공약사업인 ▲지켜주는 안전도시 ▲글로벌 인재 양성도시 ▲지식·문화 소통도시 ▲활력 넘치는 행복도시 ▲희망나눔 복지도시 등 5개 분야 58개 세부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문제점 및 대책,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2016년 6월말 기준으로 전체 세부사업 중 완료사업은 17건, 이행률 50%이상 사업은 27건으로, 대부분의 공약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완료사업은 ▲범어천 생태하천(2단계) 사업 ▲고산권도서관 개관 ▲고산노인복지관 ▲봉암누리길 조성 ▲진밭골 진입도로 건설 사업 등이다.
부진사업으로는 황금권 도서관 확충사업이 부지선정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으며, 무장애 시범거리 조성 사업은 범어네거리 신축건물(아파트 및 주상복합건물) 준공 시점에 맞춰 시행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공약사업은 수성구민과 함께 구정발전을 이뤄가는 진정한 약속”이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충실히 보완해 임기 내 모든 사업들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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