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작년 IPA가 인천대학교와 함께 인천항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이며 동반성장 신사업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업벤처 기업을 글로벌 진출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인천항 창업・벤처기업 육성 두드림 사업은 IPA가 추진하는 동반성장 사업 중 하나로 작년과는 다르게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함에 따라 재원이 두 배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항만, 물류, 여객분야의 창업벤처 기업 육성과 인천항 동반성장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이 아니라 인천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작년의 경우 물류·유통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등 중소기업 3개사를 지원했으며 1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IPA는 그 중 컨테이너선 온라인 물류정보 플랫폼을 개발한 1개사에 대해 테스트베드 제공, 국내외 판로확보 지원 등 안정적인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육성 대상은 항만, 물류, 여객관련 업력 7년이내의 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창업기업 등 총 3개사를 선정하며 선발된 기업은 사업화, 제품개발, 해외진출, 시장개척, 수출확대 등 기업당 2,000만원 이내의 지원금 및 전문가 멘토링 등을 약1년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지원신청은 29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IPA 홈페이지 또는 인천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인천항 두드림 사업은 항만 공기업 최초로 항만물류여객분야 창업벤처 기업을 육성하는 동반성장의 신사업”이라며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인천항만공사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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