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해피(HAPPY)고성 프로젝트와 연계된 고성군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설명과 토의 등 각 읍·면 대표자와 함께 군민 행복과 고성군 발전에 기여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고성군의 2030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 중인 고성군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한 경남발전연구원의 마상열 박사의 보고로 시작됐다.
마상열 박사(경남발전연구원)는 기준연도를 2015년, 목표연도를 2030년으로 설정한 고성군장기종합발전계획을 고성군의 14개 읍‧면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의 특징을 살려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의 계획안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개발 ▲경제・산업 ▲농・축산업 ▲수산업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교육 ▲환경・재난 ▲교통・물류 ▲행정의 부문별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마상열 박사의 설명에 이어 ‘행복한 군민 살맛나는 고성’을 위한 읍‧면 대표자들의 열띤 의견과 정책 제안이 오고 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서원 개천면이장협의회부회장은 “장기발전계획은 백화점식 계획이 아닌 핵심전략 사업 1~2건에 집중해 추진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최평호 군수는 “읍·면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중재자 역할을 하고 계신 읍·면 대표자들의 소중한 정책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고성군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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