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4월 25일 준공한 대단위 해삼 종묘생산시설<사진>이 시험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해삼 종묘 대량생산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해삼 종묘생산시설은 국가 10대 수출전략 품목이면서 중국과 FTA 체결로 수산물 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해삼의 대량생산 및 품종개량 보급을 위해 건립됐다.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1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3여 년에 걸쳐 총 공사비 50억 원(국비 25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는 150만 마리 이상의 우수한 해삼 종묘를 생산해 부족한 종묘확보에 기여하고 고품질의 해삼 생산량 증가로 어업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품질 해삼 종묘생산시설 체계 구축으로 해삼 대량종묘생산을 통한 양적인 증가와 함께 ‘해삼 품종개량 연구’를 병행 추진하여 질적인 상품가치를 높여 중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고품질의 해삼을 생산․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해삼은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웰빙식품으로 중국의 잠재 수요량은 50~60만 톤으로 추정된다.
한중 FTA 체결로 경남도 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삼이 비교적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아 수출 증대가 예상되는 품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전국 연간 해삼 생산량 2,211톤 중 약 49%인 1,081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삼서식의 최적지를 보유하고 있다.
홍득호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건삼 등 해삼 가공분야 연구를 위해 가공 전문가와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내 해삼 소비촉진 방안 등 향후 다양한 연구사업을 구상하고 새로운 소득창출을 통해 어촌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코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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