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현장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찬회에는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최양식 경주시장,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신재학 도새마을회장 등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한다.
교육을 주관한 신재학 도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이며 종주도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군 새마을지도자들간의 결집력 강화를 통한 21세기 글로벌공동체운동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계기로 이번 교육을 주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은 70년대 새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작으로 80년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이 계기가 된 친절·청결·질서의 3대 운동, 90년대 IMF 경제위기 극복 경제살리기 운동 등 시대상황에 따라 다양한 국민운동을 선도적으로 펼쳐왔다.
현재는 선진 국민의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문화공동체, 인보활동 활성화를 위한 이웃공동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공동체, 새마을운동 해외전수를 위한 지구촌공동체 운동 등 4대 중점 공동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중흥지이다. 2005년부터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지난 5월 경주에서 전세계 80여개국 3700여명의 NGO 관계자들이 참석한 제66차 UN NGO 컨퍼런스에서는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한 새마을특별라운드 테이블을 UN 승인 공식 행사로 추진했다. 이로써 국제 사회에서 저개발국의 빈곤 퇴치의 실제 성공 사례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2010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가 15개국 42개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 조성하고, 새마을리더봉사단 418명을 파견해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2013년 1월 새마을세계화 재단을 설립해 중앙정부와 KOICA, 재외공관 등 새마을ODA 관련기관, 도내 시군과의 공조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새마을지도자 특히 경북지도자의 역할이 컸다”라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도 지구촌 공동번영의 그날까지 새마을운동 추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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