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차세대 영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영화시장 진출과 교류확대를 노린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난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2016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베트남’에 이어 금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영화산업 교류행사다.
지난 베트남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미팅 행사에 참여한 현지 제작사에서 국내 제작사의 프로젝트에 관심을 나타내 현재 두세 편의 작품에 대해 공동제작 추진이 논의 중이다. 베트남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로 내년에는 한-베트남 공동제작영화가 베트남에서 개봉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 교육문화부 등이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주요 영화기업을 소개하는 ‘한국-인도네시아 영화기업 쇼케이스’, 양국 영화 비즈니스 미팅의 장을 마련한 ‘글로벌 네트워킹(1:1 비즈니스 미팅)’, 양국 영화산업 발전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영화산업 발전 포럼’, 양국 영화관계자 교류 확대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영화산업 교류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현재 이번 행사 프로그램 중 ‘1:1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할 국내 영화 투자사, 제작사, 배급사, 후반작업업체, 애니메이션 제작사 등을 모집하고 있다.
‘1:1 비즈니스 미팅’ 신청 업체 중 10개 업체를 선정해 미팅 상담과 통역을 지원하고, 전체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의 숙박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국내 영화기업은 영화진흥위원회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마감기한은 이번달 15일 오후 6시까지며, 행사관련 세부사항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번 인도네시아 행사에서도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해외 영화시장 진출 및 동남아시아 영화산업 교류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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