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서구청은 청사옥상에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청은 지난해 환경부의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 대상지로 구청사 옥상이 선정돼 국시비 3억원과 구비 등 총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일 공사를 준공했다.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은 기존의 식재와 휴게공간 조성 등으로 단편화 되어 있는 옥상녹화사업과는 차별화해 생물서식공간, 인공습지를 조성하여 생태적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또 구청은 옥상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구청사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승강기 설치 공사에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1월에 착공, 오는 15일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청은 이번 승강기 설치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청사 이용 불편 해소 뿐 만 아니라 옥상생태공원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한국 청장은 “이번에 준공한 옥상상태공원이 일상생활에서 지친 주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휴식 공간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살아 있는 자연학습의 장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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