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해외 전문수의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말튼튼 페스티벌(International Equine Veterinary Symposium)’이 지난 6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도 13일 수의사 루돌프 스테이거의 강의를 시작으로 ‘말튼튼 페스티벌’에서 주최하는 강의가 열리고 있다.
이번 ‘말튼튼 페스티벌’은 루돌프 스테이거, 와윅 바일리, 폴 맥그리비, 존 랭글로이스 등 총 4명의 말 전문 수의사가 순차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이론 수업 및 실습 시범을 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말내과 전문의, 수의과대학 교수, 말 행동학 책 저자, 말 재활치료 전문의 등 말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1차로 내한한 수의사는 루돌프 스테이거 미국 ‘Swiss Vet’의 사장이다.
미국 말내과전문의이기도 한 루돌프 스테이거 수의사는 6일 렛츠런파크 서울 대강당에서 말 치아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13일과 14일 렛츠런파크 부산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루돌프 스테이거 수의사에 이어 8월에는 와윅 바일리, 폴 맥그리비, 존 랭글로이스 수의사가 연이어 한국을 찾아 각각 ‘스포츠 의학을 이용한 말의 경주능력 향상방법’, ‘말 행동치료’, ‘말 카이로프랙틱’에 대한 강의 및 시범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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