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북구청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오는 15일 대구 북구 함지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이 무료 개장한다.
대구 북구청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심속 어린이 물놀이장’을 구암동 함지공원 내에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구청에서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암동 773번지 함지공원 내 230㎡ 규모로 조성됐다.
물놀이장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야자수버켓, 워터드롭, 목재앉음벽 등 8종을 갖춰져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운영한다. 무더위가 지속될 시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과 수질관리 등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구청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직원 2명과 안전관리요원 5명을 상시 배치하고 구급약품도 비치할 계획이다.
구청관계자는 “물놀이장에는 수돗물을 사용하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매일 1회 새로운 물을 공급하고,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