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여름휴가객을 유치하고 경북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현기 행정부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장,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 본부장,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대구·경북 시도민회장단,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 조남립 경북관광협회장,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등 12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갖고, 서울역 맞이방에서 ‘경북에서 여름휴가’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은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등 1000명을 공개모집해 코레일에서 2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여행상품인 ‘내일로 티켓’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코레일 티켓을 제공, 경북 10개 시·군에 나뉘어 자유여행하고 UCC 제작, 여행사진, 여행후기 작성 등 미션을 통해 경북관광을 홍보한다.
홍보단은 경북 동해안과 청정 경북북부지역 시·군을 대상해 100명씩 배치, 발대식 행사를 마치고 버스로 각 지역으로 이동해 개인 및 소모임별로 자유여행을 하고 미션을 수행한다.
도와 시·군에서는 각 지역별로 1인 1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션 수행에 따른 시상으로 특산품을 제공하는 등 대학생·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지역을 알리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한편 발대식 행사가 끝나고 경북도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 관계자 100여 명은 중국인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모이는 서울 명동으로 이동, 경북관광 홍보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가졌다.
도는 오는 20일 부산 서면, 22일 대구 동성로에서도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휴가객 유치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연이어 진행한다.
김현기 부지사는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이 경북의 구석구석을 누벼보고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경북, 시원한 경북을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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