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4일 오후 사천 남일대리조트에서 경남관내 지역농협 공선출하회 실무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유통 조직 기반강화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참가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별 동일 농산물의 출하시기가 겹쳐지는 정도가 높아지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모색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농가조직 기반강화를 위한 ‘생산자협의회’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는 한편, 농가교육을 위한 교육자료 모범안을 만들어 공유하기로 하는 등 많은 의견들을 나눴다.
또한, 내실 있는 공선출하회를 집중 육성해 하반기 공동계산액 목표인 3천억 원을 달성하고 정부의 각종 산지육성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직간접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일조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122개 공선출하회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으로, 2016년 상반기 공동계산제를 전국 최고의 실적인 1,813억 원을 달성, 경남이 전국 최고의 산지임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이 실적은 전국 6,065억 원의 29.9% 점유하는 것으로 2위인 충남의 1,016억 원보다 797억 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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