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일요신문 ] 김성영 기자= 지난 2월 22일 경북도청 신청사 업무개시 후 소속 공무원과 산하 기관 이주가 시작됨에 따라, 건물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특히 상가건물과 점포주택의 건축허가신청이 지난해 하반기 13건에서 올해 상반기 39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같은 수치가 공무원 및 민간아파트 입주로 인한 상가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오피스텔이 현재 3동 준공돼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5동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올해 안에 3동이 추가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1일 기준 도청 이전 신도시 내 건축허가 현황을 보면 경찰청, 보훈회관, 장사시설 등 공용건축물이 7건, 우평라비엔, 코아루, 화인뷰 등 업무시설(오피스텔) 5건, 상가건물 6건, 점포주택 39건, 기타 시설이 4건이며 허가가 진행 중인 건이 12건으로 나타났다.
또 사용승인은 도청, 교육청, 꿈빛유치원 등 3건 외 업무시설 3건, 상가건물 6건, 점포주택 3건 기타 시설 1건으로 조사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도시 내 건축허가 및 준공의 신속한 처리로 침체된 건축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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