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제12회 중국 상하이국제청소년 우정캠프`에 인천대표 학생 2명과 인솔자가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상하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와 상하이시청년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호주, 덴마크, 불가리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멕시코, 뉴질랜드, 러시아, 스위스, 태국, 영국, 미국 등 22개국 11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공사는 중국 상하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의 초청을 받았다.
인천의 경우 캠프비(체재비) 전액을 주최 측에서 부담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천지역 고등학생 2명이 인천을 대표해 10박 11일간 인천을 홍보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게 된다.
공사는 서울, 인천, 광주, 부산에서 선발된 총 8명의 학생들을 인솔, `국가별 테마발표`와 홍보부스를 통해 세계 각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천과 한국문화를 홍보했다. 특히 아름다운 한복은 상하이 언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캠프는 7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국 청소년과 함께 하는 조별 미션, 중국염색체험, 중국가정 홈스테이(2박), 동방명주 및 자연박물관 등 명소 탐방 등 다양한 일정과 활동을 전개했으며 21일 폐막식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가수 싸이의 댄스를 준비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세계 각국 청소년과 우정을 쌓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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