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 성장촉진지역 시군의 성장기반 및 특화산업을 발굴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의 규모의 경우 초기 년도인 올해 50억원 규모로 시작해 연간 최대 약 200억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총사업비 2000억원 규모로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 도는 21일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 담당공무원 및 관계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특별회계 운영을 위한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 및 설명회를 열었다.
성장촉진지역은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 등 16개 지역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날 보고 및 설명회는 향후 5년간의 도내 성정촉진지역의 성장기반 및 특화산업을 발굴해 재정지원에 필요한 체계적인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해 지역 간 균형발전으로 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과 골고루 잘사는 경북 실현을 위해 시·군 공무원 및 관계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본계획수립 방향을 제시하고 사업 발굴 및 균형발전방향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균형발전을 위해 ‘경상북도 지역균형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9월24일 전면개정해 올해부터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를 운영토록 법률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이날 설명회를 가지게 됐다.
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성장촉진지역의 겉으로 보이는 많은 약점과, 잠재돼 있는 더 많은 강점을 분석·보완해 불균형적인 지역발전으로 인한 주민들의 박탈감을 해소하고, 잠자고 있는 발전요인을 일깨워 도민 모두가 행복 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골고루 잘사는 경북 실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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