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ㆍ원장 박경엽) 스마트전력망연구센터 문영환 책임연구원이 전기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사진>
전기위원회는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전기사용자의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관련 분쟁과 발전사업 인허가 업무 등을 맡고 있다.
문영환 책임연구원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대에서 전기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연구본부장, 대한전기학회 전력경제연구회 회장과 전력거래소 규칙개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전기분야 대표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지난 2013년 오태규 책임연구원(스마트전력망연구센터)이 전기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된데 이어, 이번에도 신규 위원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전기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자로 박종근 전기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전기공학과 교수)과 문영환 위원을 비롯한 전기위원회 위원 5명을 신규 위촉한다고 밝혔다. 전기위원회 위원은 전기·소비자단체·경제·법률관련 기관의 학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 중 산업통상자원부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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