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지역 수출지원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및 해법 모색
하반기 들어서도 우리 기업의 수출부진과 교역량, 유가, 브렉시트 등 수출 환경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지방중소기업청장들이 유일하게 작년대비 수출 증가를 보고 있는 인천(전년대비 59.7%증가)을 찾아, 인천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한 해당지역 수출지원 유관기관들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그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당일 회의에서는 인천청의 ‘중소기업 수출입 물류비 절감지원’, 부산청의 ‘대학생 아이디어를 활용한 수출 연계 사업’, 대구청의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지방청간 현장 공감도가 높은 다양한 지원책에 대한 공유와 토론이 이뤄 졌다.
이들은 정책정보의 신속·정확한 전달과 기업 현장의 가감없는 목소리를 수렴해 중소기업 정책의 기업 체감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수출환경과 기업수요에 선제적인 정책대응만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열쇠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미 중소기업청은 오프라인 교역에 비해 온라인 교역이 급성장하는 국제 무역환경 변화속에 온라인 수출기업 전용자금 도입 등 ‘온라인 수출환경구축’을 가속화하기로 하는 등 정책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어, 지방중소기업청의 현장접점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할 때임에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편, 지방중소기업청장들은 이날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도 찾아 중소기업 공공구매상담회에 참여하고,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적극 협조를 독려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공공기관의 전방위적인 지원이 불가피함에 의견을 같이했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은 “조선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통한 새바람이 절실하다”며 “수출과 공공구매 증대를 위한 지방청간 교류의 장은 상당한 의미가 있어, 향후 이러한 지방중소기업청간의 협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가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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